렌즈로 보는 세상

그녀의 인생

타락한 악마 2007. 5. 7. 21:16





부모의 사랑을 받아 태어나 세상을 처음 접하고,
보다 많은 것을 보기 위해 기어다니고,
주위 친구들과 놀이를 알게 되고,
학교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여러 지식을 배우고,
자신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사랑을 알게 되고,
그 사랑으로 새 생명을 잉태하고,
태어난 생명을 자신보다 소중히 여기며 살았다.


지금....
그녀는 혼자 쓸쓸히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아직 길이 남아있지 않은가

소녀... 이 길의 끝을 향하여 웃으며 다시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