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지나고 2월달에 양가 어머님들을 모시고 제주도로 2박3일로 여행을 다녀왔다.

말이 2박 3일이지 사촌동생녀석 결혼식을 토욜날 끝내고 출발하다보니 제주에는 7시가 약간 안되어 도착을 했다.

예약해놓은 렌트카를 타고 한림항으로 가서 사형제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부터 여행을 시작했다.

숙소근처에 있는 북촌 하르방공원을 거쳐 감녕미로공원, 만장굴을 보고, 성산으로 가서 옛날옛적에서 맛있는 돔베고기를 먹고, 우도로 가는 배를 타고 우도를 돌고 나와 성산 일출봉에 잠시 들렀다가 섭지코지를 가고, 둘쨋날 숙소인 풍림리조트로 가다가 풍향에서 제주 흑돼지 삼겹살을 먹고 숙소에서 잠을 이룬다.

다음날 풍림리조트 근처의 풍경을 보고 (강정마을이 이곳.. ) 주상절리를 보고, 천제연 폭포를 보고 산방산을 경유하여 소인국테마파크에서 구경을 하고 삼대국수회관에서 고기국수를 먹고, 용두암을 구경하고 짧은 2박3일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돌아온다.

비행기를 처음 타보셨다며 설레여 하시던 장모님의 모습, 장모님과 함께 와서 좋으시다던 어머니의 웃음을 간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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