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겁고 맛난 시간이었나요?^^








위의 세장은 클럽에 올렸었는데...

마지막 사진은 올리는 걸 깜빡...

마지막 사진의 제목은 야경을 그리는 사람이었는데...ㅋㅋㅋ








































전국일주 동안 필름으로 찍은 사진들.....

자동자동100 + 삼성 칠공주























몇년만에 찾은 삼성 fino 칠공주(70s)와 2년숙성된 가람님표 자동자동 100 12판짜리로 찍은 사진...

측거점은 커녕 조리개, 셔속도 못만지는 100%순수혈통의 똑딱이....

그냥 누르는데 만족해야 하는...

그래도 필름의 느낌은 나름....

그냥 한번씩 찍어봐야지..

근데 앞으로 스캔은 부산에서...

무슨 스캔값이 6000원이나해!!!!

그것도 12판짜리였는데... 5롤 맡기니까 3만원....ㅜㅜ





































결혼 축하 드려요~~^^

사진은 완전 좌절..ㅜㅠ

브로스님



복댕이님



귀여운 대엽이~



거침없이 하이킥~

노고지리님



스카이 피그님



끼토님



끼토님



끼토님



끼토님과 대엽이



찰랑찰랑??



시 선



태양은 도구일뿐~



바람과 바다와 언덕과 그의 이야기



야생병아리님



역행님과 꾸르륵쟁이님



복댕이님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새가 날아다니고

원숭이가 나무를 타며 곡예를 하고

높은 고원에서는 산양과 사슴이 뛰어다니고

습지에서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우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그 곳...

정글은 살아있다

-간절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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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넌......

사방이 막힌 어눌한 이곳에 나를 가둬두고 15개월째 개밥만 먹이는 너는 누구냐?

오늘도 개밥이군....

이제 진저리가 난다...

군만두도 좀 다오...

최민식한테는 군만두만 주고, 나에게는 개밥만 주기냐...

(물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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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 이 모퉁이만 돌면.....



(물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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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처럼!!!



어디를 향해 달리는 거니....


안녕...

난 수십년 동안 너희들의 발이 된 기차야

지금은 퇴역이 되어서 빈 껍질만 남아버려서 알아보지 못하겠지만 말이야...



난 지금도 옛날을 생각해 보곤해

내 작은 문으로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들어오곤 했지



사람들이 들어온 내 안은 정말 북적였었지

의자위로 아이들이 뛰어 다니고

학교에 가는 학생들과

장터에 물건을 내다팔러 가시는 할머니들로 항상 나는 시끌시끌했어



그런데

언젠가부터 모두들 나를 떠나기 시작했어

내가 늙고 낡아버리고, 구형이라고 나에게서 조금씩 조금씩 등을 돌렸지



이제 뼈만 남은 내모습과



흉하게 일어나는 내 피부를 욕하진 말아줘

너도 언젠간 나처럼 사람들이 들을 돌릴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그래도 난 행복했어

나를 신기해 하는 사람들을 보며 멋지게 기적을 울리며 들판을 달렸어

많은 사람들의 꿈과 미소를 싣고 말이야

모두들 언젠간 나를 잊겠지...

그래도 혹시나 내 기적소리를 들으면 옛날을 생각하며 잠깐이라도 웃어주겠니...

내가쓰러지는 그날까지 너희의 미소를, 행복을 싣고 달리고 싶어...


추운 겨울 자다가 연탄을 갈아던 기억이 생생하다

새연탄 한 장을 깨어먹었다고 혼이 났던 적이 있다

하지만 단돈 몇백원에 나는 추운몸을 녹일수 있었다


항상 집에 오면 나를 반기던 사자문고리

항상 남의 집에 들어가기전에 나를 검문하던 사자문고리

그 사자가 요즘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먹을 것을 항상 사곤 했던 점빵

쪽자부터 없는 것이 없었던 작은 점포의 아들이 부러웠었다



군대에 있을때 비가 오면 몇십년 된 막사여서 천정에서 비가 새곤 했었다

고치고 고쳐도 비가 새는 천정...

나는 튼튼한 지붕이 그리웠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만든 간판...

똑같은 글자가 없었고 똑같은 모양이 없었다

간판집 주인맘대로 자신의 개성을 뽐내던 오래전의 간판들



지금처럼 튼튼하고 깨끗한 계단은 상상이 어려웠다.

벽돌로 대충 만들어진 계단, 철판으로 만들어진 뜯어질것 같은 계단이지만

2층에사는 사람들이 부러울때가 있었다



아이들의 도화지가 되던 벽은 색이 세월이 흐르며 변색하고



페인트가 일어나곤 했다



정말 약했던 나무로 만들어진 벽들


세월을 느끼게 해주는 페인트가 일어나는 나무기둥...


하지만 그때는 삶이 있었다.

온정이 있었고 이야기가 있었다




그 오래된 추억들속의 풍경에는 우리의 어린시절이 있었고, 우리의 추억이 있었고, 우리의 꿈이 있었다.

그 시절에도 태양은 하늘을 비추고 있었다.

그 시절도 푸르른 하늘이 있었다.

조금씩 우리가 잊어가는 것들을 회상하며...


















어느 것이 세상이고 어느 것이 환상이며

어느 것이 물이고 어느 것이 하늘이며

어느 것이 그림자고 어느 것이 나무이냐...

그것을 묻는 우매한 자여...

눈으로만 모든 것을 파악하려는 어리석은 자여...

잠시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보아라...

그리고

다시 고뇌해보아라

너의 그 우문의 답을...























































































































































참 오래 되었다.



사람들이 나와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쫓던 것을 몇십년이나 지켜보았다.



세월이 흐르며 그들은 자신들의 꿈을 쫓았고, 그 꿈과 가까워지는 만큼 나도 조금씩 늙어가고 있었다.



어느새 주름이 지고 머리에서는 색이 조금씩 빠져나가고..



이빨이 군데 군데 없는 이제 늙은 나만이 이자리를 지키고 있다. 언젠가 죽을 날만을 기다리며...


그런데....

다시 내게 새로운 사람이 왔다.
내게 새로운 옷을 입혀주고, 나에게 사랑을 주었다.

그래....
나 다시 한번 이들과 꿈을 꾸자...


하늘처럼 맑은 꿈을 다시 한번.....





(이건 그냥..)

































- 사람을 찾습니다 -

사람을 찾습니다.

집 나간 사람을 찾습니다.

당신의 마음에서 떠나간 사람을 찾습니다

복채는 남겨진 이야기와 소주한병...

당신이 원하는 사람을 찾아드립니다.


- 죽어도, 죽지 않는다-


나는 죽어도 죽는 것이 아니다.

나의 유체는 양분이 되어 다시 피어날 것이니....

- 문 -

이 문을 열면 어떤 것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굳게 닫혀있는 너의 문....


- 그의 어깨 -

오늘 따라 그의 어깨가 힘없이 쳐져 있다.




- 낙 서 -

나를 스쳐 지나간 무미건조한 표정을 한 사람들...

하지만..

그들에게도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 길 이야기 -

이 길에는 참 많은 이야기가 산다.

아들의 학업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딸의 궁합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남편의 취업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집을 떠난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부모님의 묫자리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자식의 작명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이 길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오고 갔다.


지금 나는 사람들의 고민의 한가운데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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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님 놋북에 있는 사진 빨리 옮겨와야 되는데..ㅜㅠ

이때 찍은게 거기 다 있어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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