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주고 싶다.

정말 보기 드문 영화....

별5개는 죽을때까지 안주려하기에.. 만점이지뭐..

완벽한 시나리오와 완벽한 연기가 가미된...^^

저예산 영화의 힘!!!

이 시나리오가 사장되었으면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각각 문제가 있던 가족들...

막내의 리틀미스선샤인대회의 참석을 위해 짐을 싸고 출발을 한다.

가면서 각각 힘든 고민과 경험을 하고...

그 사이에 조금씩 싹트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가족이라는 이름의 가치....

그래.. 최소한 가족이니까...

남들이 다 등을 돌려도 계속 바라봐주는 가족이니까...

가족의 그 따스함이 서로의 모자란 곳을 채워주고, 부족함을 채워주고...

영화를 보며 서구권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동양권의 인식이 다르다는 것을 또한번 느꼈다.

물론 동양권에서도 애써 위로만하고, 눈물만 흘리는 죽음은 아니다.

영화 축제나 학생부군신위에서도 나오듯...

마지막 축제의 장이다.

하지만 서구권은 정말 무덤덤하다...(동양에 비하면..)

이런 차이점도 한번은 생각해본 영화..

갑자기 오늘 본 만화의 대사가 생각난다.

'그래도 난 싸웠다. 내 존엄성을 위해서,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막내는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자신을 잊지 않았고, 가족들도 그 막내를 보호하고, 그들 역시 자신을 되찾은 것이다.

그들은 최소한 인간으로써의 삶을 위해 남을 위한 가식이 아닌 자신을 위한 행동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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