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찰스...
그는 어렸을때 동생의 죽음을 겪었고, 그 죽음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리고 녹내장으로 조금씩 세상의 빛을 잃어버린다.
(영화에서는 느낌상 그 결과로 잃어버렸다는 느낌도 준다..)
악덕업자에게 당하고, 친구들에게 당하면서 그는 외로워한다.
그리고 동생의 그림자는 끝없이 그를 조여온다.
결국 그는 약에 손을 댄다...
그때쯤 한여자를 만난다.
비.... 그녀는 순수했다. 그의 잘못을 질책도 하고, 감싸주기도 했다.
둘은 정말 사랑을 했다.
하지만 레이는 바람을 피운다. 그러면서도 가정에는 끔찍히 대했다.
마치 그의 아버지를 욕하면서도 그를 따라하지만 대신 가정은 지키겠다는 투로 말이다.
어찌됐든 그는 장님으로 혼자 세상을 대한다.
그의 말중에 이런 말이 있다.
'문 밖을 나서면 어둠속에 나 혼자야'
그는 외로웠다. 그의 말대로 그는 밖에 나서면 거대한 인파속에 혼자임을 느꼈다.
그러나 그에게는 비가 있고, 음악이 있었다.
결국 그는 약을 끊고 04년 죽기까지 많은 명곡을 남겼다.
레이.. 그는 세상의 좌절의 끝에서 다시 올라와 많은 교훈을 주고 갔다.
그리고 이영화는 정말 제이미 폭스가 아니었다면 못나왔을 것 같다.
그의 신들린 연기에 찬사를 보낸다..

음악과 영상이 너무나 잘 어우러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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